건강, 헬스

허리디스크 수술 후 회복기간은 얼마? (허리디스크 증상, 수술 종류)

우크박스_ 2021. 2. 8. 20:29

허리디스크는 보통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보존적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전적 치료 방법만으로는 호전이 없고 증상이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어떤 수술이 필요하며 허리디스크 수술 후 회복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1.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 보존적 요법만으로 치유 가능하다.

허리디스크의 초기 증상으로는 장시간의 좌식 생활로 인한 허리 통증, 기상 후 잦은 허리 통증, 허리를 쓸 때 뻐근하고 뻣뻣한 느낌이 자주 드는 등 가볍지만 지속적인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단계에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통증이 비교적 심한 경우에는 진통 소염제 등의 약물 복용이나 골반 견인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열 찜질, 초음파 치료, 허리 마사지 등의 방법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초기 환자의 약 75%는 이러한 보존적 요법만으로 3개월 이내로 자연적인 치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기라도 할지라도 허리디스크의 원인이나 증상이 모두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알맞은 치료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보존적 요법으로 인해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하여 복부 및 배부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 허리디스크 수술 종류 / 허리디스크 수술 후 회복 기간

증상이 다음과 같이 심각할 때는 허리디스크 수술이 필요합니다. 위의 보존적 요법만으로는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하지 근육/방광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때, 혹은 감각이 사라질 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 수술에는 추간판 제거술, 척추 유합술, 내시경적 제거술, 레이저를 이용한 절제술 등의 최소 침습 척추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추간판 제거술은 가장 전통적인 수술이면서도 90% 이상의 치료 효과를 자랑하는 수술입니다. 배부를 절개하고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로 입원 기간은 약 2~3일 정도입니다.

의사가 추간판 제거술만으로는 불안하다고 판단될 때는 허리를 굳힐 수 있는 척추 유합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상처의 크기를 더 줄이기 위해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 추간판 제거술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최소 침습 척추 수술 방법은 내시경이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수술방법으로 추간판 제거술보다 피부 절개 및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여 회복이 빠르고 고통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 부위 안쪽까지도 넓고 정확한 수술 시야를 제공합니다.

침습 척추 수술은 빠르면 수술 당일 혹은 다음 날에도 퇴원 가능한 경우가 많고 80~90%의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수술은 제한적인 수술방법으로 모든 환자들에게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