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신곡 소개

백아연 - 춥지 않게 [리뷰/뮤비/가사/배우 윤박]

우크박스_ 2020. 12. 24. 18:32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12월 24일 18시에 발매된 백아연의 '춥지 않게'입니다.

백아연 - 춥지 않게

 

올해 6월 제목만으로 화제가 되었던 '썸 타긴 뭘 타'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정규 앨범이 아닌 싱글 앨범이랍니다...

벌써 데뷔 8년차인데 정규 앨범 하나 없다니... 내년에는 과연 나올까요...?

 

이번 싱글 앨범은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밤', '해야', 'Apple' 등 여러 히트곡 작업을 맡은 작곡가 노주환님이 작곡을 맡으셨다고 해요.

알앤비 감성의 백아연과 작곡가 노주환이 만나면 어떤 곡이 나올지 기대되지 않나요??

두 분다 실력만큼은 검증된 분들이신 만큼 이번 신곡 '춥지 않게'도 기대해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럼 같이 백아연의 '춥지 않게'를 감상하러 가볼까요??

 

 

<백아연 - 춥지않게 M/V 감상> - 배우 윤박 출연

[MV] Baek A Yeon(백아연) _ I Need You(춥지 않게)

이번 뮤직비디오는 배우 윤박님께서 출연해주셨어요!!

나얼, 십센치에 이어 백아연까지 뮤비 속 배우들의 명연기가 계속되는데요.

요즘 뮤직비디오는 배우의 연기력이 몰입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 뮤직 비디오는 나얼의 '서로를 위한 것'과 아주 비슷한데요.

남주인공이 이별로 인하여 몹시 괴로워 하는 모습과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회상하는 것 까지 비슷한 포인트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나얼 - 서로를 위한 것 [MV/가사]

안녕하세요 우크박스입니다!!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12월 21일 18시에 발매된 나얼의 '서로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4대 보컬리스트 '김나박이'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나얼이 솔로로는 약 3년만

ukebox.tistory.com

이 곡은 후렴구의 멜로디가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중독적인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억지로 웃어보려 하지만 슬픔이 감춰지지 않는 그런 주인공의 모습이 상상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백아연님의 음색이 쿨톤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겨울 발라드와도 아주 잘 어울려서 의외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번 곡은 일반적인 알앤비와는 다르게 편곡적으로 어쿠스틱에 신디사이저의 요소와 여러 악기들을 절묘하게 섞어서 보다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가사>

그렇게 입술로 내뱉은 말
이별의 차가운 말
내가 그대 곁을 떠난다고
말한 적 없잖아요


조금씩 시간이 갈수록
불안해지는 걸요
어떻게 하죠 벌써 눈물이 멈추질 않죠


춥지 않게 난로 같은 니가 필요해
나를 안아주던 웃어주던 너는
어디로 가는 거니


늦지 않게 기다리는 내게 돌아와
널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넌 그렇게 떠나니


조금씩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지는 걸요
방안에 숨어 혼자
또 그리워하는 걸요


춥지 않게 난로 같은 니가 필요해
나를 안아주던 웃어주던 너는
어디로 가는 거니


늦지 않게 기다리는 내게 돌아와
널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넌 그렇게 떠나니


몇 달의 시간이 가고 너 없는 하루가
아무렇지 않을까 봐


춥지 않게 난로 같은 니가 필요해
나를 안아주던 웃어주던 너는
어디로 가는 거니


늦지 않게 기다리는 내게 돌아와
널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넌 그렇게 떠나니

이번 신곡의 가사는 상당히 직접적으로 이별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내포하고 있어요.

특히 후렴구의 마지막 가사들을 보면 "니가 필요해", "너는 어디로 가는 거니", "내게 돌아와", "넌 그렇게 떠나니"와 같이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돌아오라고 애절하게 표현함으로서 오히려 상황에 더 공감하기 쉬운 것 같아요.

또한 "널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면서"와 같이 상대방에게 책임을 넘기려고 하는 듯한 이런 가사는 오랜만에 예전 발라드에서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이별할 때 특유의 찌질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역시 추운 겨울에 맞는 곡이 발매되었는데요.

역시 겨울에 듣는 발라드가 좀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내일은 신곡 리뷰가 아닌 조금은 색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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